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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대한 위험이 높은 계층이 어린이와 노인이다. 특히 외부 환경에 대한 안전 문제는 어린이가 더 심각하다. 고도성장은 안전 문제를 부르기도 한다. 한국의 안전 문제도 과거 성장사회에 대한 부작용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지하철 화재, 삼풍백화점 붕괴 등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대표적 인재를 각 장 처음에 넣었다. 심각하고 어려운 이야기이기에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표현하였다. 화재가 일어났을 때 왜 유독가스가 위험한지, 역무원의 말을 무시하고 문을 열어 반대 선로로 가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각 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상세하게 익히고 나면 왜 이런 사건들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는 단계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에는 재난에서 살아남는 매뉴얼을 정리했다. 소화기, 소화전, 구명조끼 등과 같은 재난 시 필요한 구호용품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