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문 유통 멀티스토어 '벨포트(Belport, 대표 민영훈)'가 최근 개점한 플래그쉽스토어 서울 가로수길점에 전문 약사를 고용하고 차별화된 피부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벨포트는 의약품을 취급하지 않지만 다양한 고객들의 피부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피부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근 전문 약사 1명을 고용해 매장에 상시 배치했다.
이와 함께 벨포트는 에스테틱 서비스도 제공한다. 벨포트는 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멀티스토어의 특성상 각 브랜드의 해외 본사에서 직접 교육 받은 세분화된 전문 에스테틱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 피부와 생활환경,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벨포트에 입점한 자연주의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색조 화장품 등을 제품 특성에 따라 맞춤 상담한다.
벨포트 김기정 상무는 "그간 일부 드럭스토어에서 약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있지만 의약품에 한한 상담이었으며, 화장품과 피부관리에 대한 약사 상담은 벨포트가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의 고객들은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어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약사와 전문 에스테틱 상담사를 고용해 서비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