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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희 전 의원, 백혈병 투병 끝 별세…생물학자 출신 벤처기업가 '독특한 이력'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0-07 14:11



배은희 전 의원 별세

배은희 전 의원 별세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배은희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 배은희 전 의원은 지난 6일 오전 10시경 향년 55세로 숨을 거뒀다.

배은희 전 의원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주립대 이학박사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바이오 벤처 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을 창업했으며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배은희 전 의원은 이후 2007년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래산산업분야 위원장으로 영입된 후 18대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활동을 했다.

또 지난해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을 맡아 바이오기업들간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및 투자활성화, 국내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태식(이엔테크놀로지 대표이사)씨와 딸 영민양과 아들 동찬 군이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은 8일 오전 6시30분이다.


배은희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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