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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유방암 예방·치료 지원 '핑크플러스 캠페인' 전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10-07 11:11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유방암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는 '핑크플러스 캠페인'(Pink Plus with Homeplus)을 전개한다.

'핑크플러스 캠페인'은 홈플러스가 여성가족부, 국립암센터,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 등과 함께 유방암 인식 확산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연합 사회공헌활동이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유방암 인식 확산 ▲교육 및 진단을 통한 유방암 예방 ▲치료비 지원 등 3대 분야에 걸쳐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

유방암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자사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유방암의 현황과 진단 및 예방 정보 등을 제공하고, 국립암센터, 한국유방암학회 등의 연구활동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핑크플러스 걷기 대회'를 전개하고, 임직원의 핑크플러스 티셔츠 착용을 독려해 많은 고객이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과 방법을 인지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실질적 유방암 예방을 위해 주요 병원 등과 연계해 무료진단을 실시하고, 자사 평생교육스쿨에서 유방암 자가진단법, 예방을 위한 마사지, 운동, 식이용법, 속옷 바르게 입기 등을 교육하는 '핑크플러스 강좌'를 선보인다.

유방암 환자 치료는 국립암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제적·의료적 상황, 외부지원 여부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유방암 치료 중인 환자와 완치 환자를 대상으로 심리 치료를 병행하는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핑크플러스 캠페인' 첫 활동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토마토, 표고버섯, 브로컬리, 양배추, 호두, 나또, 훌라후프, 짐볼, 노와이어핑크브라 등 여성의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주요 상품 40여종을 할인 판매하고, 구매 시 평소 40배의 훼밀리카드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인식 부족과 예방 소홀 등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들이 많으며, 특히 한창 일하고 아이를 키울 시기인 30~50대 발병률이 높아 가정과 우리사회의 손실이 크다"며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우리사회의 아픔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핑크플러스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는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지난 2012년 3월 캠페인 시작 후 현재까지 7500만여명의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함에 따라 248개 협력사와 홈플러스가 총 63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치료가 시급한 소아암 어린이 241명을 지원했다. 또 보건복지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가 추천한 위탁가정 어린이 2000명의 생활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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