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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불꽃축제' 100만 명 시민운집, 숨은 명당자리는 어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10-04 20:07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찰 측은 100만 명 가량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에 이르는 약 1.6㎞구간의 양방향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된다.

올림픽대로 노들길에서 여의도로 진입하는 여의상류IC도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다.

차량 통제시간에는 여의동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21개 노선도 우회 운행하므로 버스를 이용할 승객들은 미리 정류소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객이 폭주할 경우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서 이날 오후 5시 집계 결과 63빌딩 앞 한강공원에 18만 명 등 인근에 총 20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 영등포서는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7시 반에는 여의도 일대에만 6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고 18개 중대 약 1500명의 경찰을 배치해 교통·안전 사고에 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 세계불꽃축제' 명당 자리에 관심이 높다. 축제를 공동주최한 한화그룹은 공식블로그 '한화데이즈'를 통해 가족, 연인 등 유형별 명당을 소개했다.

우선 가족과 함께라면 돗자리를 깔고 편안히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한강시민공원'이 제격이다. 그 동안 매점이나 벤치 시설이 다소 부족해 주차공간으로만 소개됐던 '노들섬'역시 명당으로 꼽힌다.

또 연인과 함께라면 이촌동 '이촌시민공원'과 '한화 63시티'를 추천한다. 좀 더 특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수상택시'나 '한강유람선'을 이용해도 좋다.


친구와 함께 불꽃축제를 보러 갔다면 숨겨진 명당인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노들직녀카페, 노들견우카페)'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불꽃축제가 열리는 위치에서 대각선에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

혼자서 불꽃놀이를 즐길 예정이라면 '사육신공원', '선유도공원', 노량진수산시장 주차타워' 등이 명당으로 꼽힌다.

는 행사 후 집에 가기 편하도록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이 가까운 곳에서 축제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만약 행사장을 찾지 못한다면 불놀이닷컴 사이트(www.bulnori.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영상을 보면 된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서울 세계불꽃축제 여의도 운집 인원만 대단해", "서울 세계불꽃축제 여의도 일대가 장관이네", "서울 세계불꽃축제 불꽃이 수놓은 가을 밤이다", "서울 세계불꽃축제 명당자리부터 집에가는길 막막해", "서울 세계불꽃축제 한강을 중심으로 인파가 엄청나다", "서울 세계불꽃축제 가족 친구 연인들의 모임이 될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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