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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2일 네이버 문화재단,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청계천 헌책방 거리 점포들에 대해 한글 간판 지원 및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간판 제작과는 별도로 전시 프로모션을 통해 50년 이상 이어온 헌책방 거리의 축소판을 전시하고, 각 시대별로 헌책방에서만 만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전시는 이달 19일까지 청계천 헌책방 거리 앞에 위치한 청계천로에 설치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글캠페인을 통해 사라져가는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문서, 도서, 간판 등 한글로 된 주변 사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