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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개점 15주년을 맞아 10월 1일(수) 서울 대학로에 국내 최초로 <커뮤니티 스토어>를 선보이고,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장학금 지원은 물론 비즈니스 역랑 강화 및 리더십 함양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연중 운영된다. 내년 대학 진학 예정인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4년간의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유스 리더십 캠프, 인턴십 프로그램,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명사 초청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대학 졸업 후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스타벅스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생의 국내 대학 진학률은 80%에 이르지만 등록금은 OECD 국가 중 세계 상위 5개국에 속할 정도로 높은 반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청년 인재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사회초년생으로서 경제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존 컬버(John Culver), 스타벅스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그룹 총괄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난 15년의 노력을 기반으로, 이번에 런칭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의 오픈을 계기로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소통하며 국내에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 함께 참석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2006년부터 맺어진스타벅스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의 파트너로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10월 1일 오픈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은 종로구 연건동 128-8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