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애슬론 서울 2014', 단체 참가자 혜택 대폭 확대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10-01 11:07


도시 장애물 달리기 대회 '어반애슬론 2014'이 단체 참가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어반애슬론

국내 최초 도시 장애물 달리기 대회 '어반애슬론 서울 2014'이 단체 참가 혜택을 대폭 늘리며 신청 접수를 19일까지로 연장했다.

11월 8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홍제천 일대에서 열리는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단체 참가자 10명 이상에게 10% 할인(8만9000원/1명), 30명 이상에겐 30% 할인(6만3000원/1명), 50명 이상에겐 50% 할인(4만5000원/1명)의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추가 단체 혜택에 대한 신청 접수는 '어반애슬론 서울 2014' 홈페이지(www.urbanathlonseoul.co.kr)와 모바일 홈페이지 (m.urbanathlonseoul.co.kr)에서 가능하다. 현재 달리기, 철인3종, 아웃도어 동호회를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회원들의 단체 참가에 대한 문의와 기업체에서도 참가 신청이 이어져 단체 혜택을 확대했다.

단체 참가를 고려해 시상 부문도 가장 많이 참석한 단체 1팀에게 '우수 브랜드상'과 100만원의 시상을 준비했다. 주요 시상으로는 도착 시간 및 통과 점수 기준으로 남녀 1, 2, 3등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 50만원, 30만원 상당의 경품이 각각 주어진다. 건강한 남녀에게 '맨즈헬스상', 재미있고 독특한 컨셉의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에게 '펀러너상'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엔터테인먼트 레이스'인 '어반애슬론'은 서울에서 이번에 처음 열리는 대회로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홍제천 일대 8㎞를 8개의 장애물을 통과해 완주하는 경기다. 단체 참가자들은 멤버들끼리 재미있게 각 장애물을 이겨내면서 완주할 수 있어 성취감과 팀워크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레이스다.

참가자가 통과해야 할 8개 장애물은 바리케이드를 넘고 달려야 하는 ①폴리스/저지바리게이트,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막대 더미 사이를 헤쳐 지나야 하는 ②마인드맵, 2.6m 높이의 컨테이너에 올랐다가 뛰어내려야 하는 ③컨테이너 월스트리트, 경기장의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④계단 오르기, 타이어 산을 넘고 평균대 위를 걷는 ⑤타이어 복합, 그물망 아래를 낮은 포복으로 통과한 후 모래자루를 들고 달리는 코스 ⑥낮은 포복/모래자루 나르기, 트러스 몽키 바를 팔의 힘으로 통과하는 코스인 ⑦몽키 비즈니스, 3m 높이의 그물산을 넘는 ⑧네트워크 그물미션 등이다.

한편, '어반애슬론 서울 2014' 참가자 전원에겐 기록측정칩, 번호표와 함께 데상트 기념 티셔츠, 오클리 방한시트, 맨즈헬스 3개월 구독권, 크린토피아 세탁권 등의 기념품을 사전 배송한다.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맨즈헬스가 주최하며 메르세데스-벤츠가 공식 후원을 맡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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