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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 성장 눈부시네…매년 30% 성장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9-29 16:57


동원몰.

지난 2007년 오픈한 '동원몰'(www.dongwonmall.com)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종합건강식품회사인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전문쇼핑몰인 동원몰은 동원F&B, 동원산업, 동원홈푸드 등 동원그룹 관련 1000여종의 식품, 식자재를 포함해 타사 식품, 생활·주방용품, 유아동 카테고리에 이르기까지 총 7만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원몰은 현재 일일 방문자수 2만명, 회원수 50만명을 자랑한다. 최근 3년간 매년 30% 이상씩의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약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동원몰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카테고리로는 온라인몰 국내 최대 규모의 냉장 냉동식품을 보유한 '싱싱냉동마트', 소량 구매 합배송이 가능한 '합배송마트', 큰 폭의 할인혜택으로 알뜰 구매를 지원하는 '식품 아울렛 매장' 등이 있다.

특히 '싱싱냉동마트'는 동원그룹의 제품과 동원몰에서 직매입한 300여 종의 다양한 상품과 코스트코 구매대행 상품 200여 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냉장·냉동 식품 전문매장이다. 동원몰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냉장식품과 냉동식품을 함께 배송, 필요한 만큼만 알뜰구매가 가능하다. 배송시간도 미리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알려 주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해준다.

한편 동원몰은 최근 리뉴얼을 통해 장애우들을 위한 웹접근성 강화 및 복수배송지 서비스, 정기배송 서비스, 골라 담기 서비스 등 편리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또 최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통식품의 판로 확대와 유통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우수 전통식품의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강용수 동원F&B 상무는 "향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자사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보유한 제조사 기반의 쇼핑몰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동원몰은 주력 사업인 식품 브랜드를 기반으로 주방 생활 및 소형 가전제품, 아동용품 등으로 상품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커피·애완용품 등 전문상품 특화매장을 추가 확대해 '생활 전문 쇼핑몰'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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