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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대리운전' 앱, 저렴한 가격, 친절 운행, 정장 복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25 10:49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흔들어대리운전' 앱이 화제다.

'흔들어대리운전' 앱 사용자들은 폰을 꺼내 흔들기만 하면 대리운전을 접수할 수 있다.

앱 실행 뒤, 지도에 표시된 내 위치를 확인하고 전화기를 흔들기만 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로 인해 출발지, 목적지 등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거나 손수 전화를 걸어야 하는 사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낯선 곳에서는 대리운전을 부르는 일이 어려웠지만 이 앱을 이용하면 그렇지 않다. 스마트폰 GPS를 활용해 현재 위치 정보를 같이 전송해 주기 때문이다. 대리기사는 전송된 위치 정보를 통해 사용자가 있는 곳까지 알아서 찾아온다.

또한 한 번 등록했던 위치는 자동 저장되기 때문에 흔들지 않고 몇 번의 터치로 대리운전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흔들어대리운전은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위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지향한다. 대리기사가 부당한 요금을 청구하거나 불친절했거나 난폭 운행을 했을 경우, 요금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어 사용자들은 안심하고 만족스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비용도 파격적으로 낮췄다. 새벽 1시 이후에는 서울 끝에서 끝까지 1만원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경기까지는 1만 5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대리 기사들에게는 철저히 정장을 갖춰 입도록 주문하고 있다. 서비스 복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지향하겠다는 취지에서다.

JHP 솔루션에서 개발한 흔들어대리운전(1588-3535)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쉬운 사용방법으로 이미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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