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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애프터마켓 규모 100조원...주목받는 출장스팀세차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18 15:32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600만명에 육박한다. 경제활동인구 4.5명 중 1명꼴이다.

베이비붐 세대와 청년 실업자가 나란히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고, 계속되는 일자리 부족 및 명예퇴직 등으로 창업에 뛰어드는 개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창업 후 불과 2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일도 속출하고 있다. 반짝 아이템으로 실패가 이어지고 있다 보니 보다 비전있고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을 찾고자 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한 출장스팀세차가 주목받고 있다.

한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올 하반기 2천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의 산업규모도 100조 원대에 이를 만큼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고, 세차시장 규모도 더불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동차 세차관리에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출장세차 서비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장스팀세차는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맞춰 특수 설비된 차량으로 고객이 있는 곳에 찾아가는 서비스다. 고객은 차를 맡기는 불편함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편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열린 대구 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했던 출장 스팀 세차전문기업인 MD오토(http://www.mdauto.co.kr)의 경우, 박람회기간 많은 창업희망자들의 문의와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창업희망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유행과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소자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큰 수입이 발생한다는 점이었다.

여기에 MD오토만의 체계적인 현장중심 교육시스템과 오픈 후 바로 수익이 가능하도록 본사 오더 및 영업 지원, 고객관리시스템의 활용 등이 호응을 얻었다.

MD오토 관계자는 "출장 스팀 세차의 경우 2주 정도의 교육만 받는다면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을 고민하는 젊은 창업희망자들과 노후를 대비한 중장년층 창업희망자들에게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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