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영화 예술인의 축제 'Film night Designed by K' 행사가 열렸다.
필름 나이트 디자인드 바이 케이 (Film night Designed by K)는 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가나아트센터와 엘로퀀스 공동으로 기획한 독립영화를 표방한 K3,5,7의 K시리즈 광고 영상인 9개의 영상 콘텐츠 시사회와 소셜 다이닝 파티이다.
마침내 베일을 벗은 Film night Designed by K는 가나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돼 로맨틱한 가을 밤 축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특히 K series Designed by K 캠페인에 참여한 심형준, 토마스고, 강지혜, 준초이, 이명기, 전정수, 킴보킴 등 9명의 아티스트와 작가, 기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고 시작과 함께 기자와 방문객들을 위한 화려한 오프닝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한 본격적인 시사회가 시작되기 전 패션 디자이너 채인규씨의 아트 패션 필름 '누드집' 상영과 구혜영의 Video Art Performance 이어지자 Film night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이윽고 독특한 소재와 트렌드 지향적 내용으로 작품성이 돋보이는 K시리즈 9개의 영상시사회가 이어졌다. 영상을 제작한 감독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이기 때문인지 제작 과정과 영상에 대한 질의응답 그리고 K series 영상에 대한 열띤 토론이 계속됐다. 광고제작자의 제작이야기는 물론 아티스트, 감독과의 만남의 시간, 인터뷰 등 덕분에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순서로 이어진 다이닝 파티에서는 영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솔비, 심은진, 려원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Film night Designed by K는 컬쳐를 이끌고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고 생산하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트렌드세터와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더 좋은 기회를 통해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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