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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4500원으로 인상 추진 소식에 사재기 조짐...적발시 5천만원 이하 벌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9-11 12:01



담뱃값 4500원으로 인상 추진 소식에 사재기 조짐...적발시 5천만원 이하 벌금

담뱃값 4500원으로 인상 추진 소식에 사재기 조짐...적발시 5천만원 이하 벌금

담뱃값 인상 폭 발표 소식에 담배 사재기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11일 경제관계장관화의에서 담뱃값 인상 방안을 포함한 종합적 금연대책을 발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와 금연대책을 논의한 뒤 담뱃값 인상 폭을 발표한다. 현재까지 담뱃값 인상 폭은 1000원에서 2000원 사이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정부와 새누리당은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지난 2일 "흡연율을 낮추려면 가격정책이 최선이기 때문에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힌 후 당정협의를 통해 인상 폭을 조율해 온 것으로 보인다.

지나친 담뱃값 인상 소식에 일부 흡연자들은 담배 사재기에 나섰다.

이에 담배 제조사는 담배 사재기를 막기 위해 불법 사재기가 적발 될 경우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에 "담뱃값 인상, 얼마나 오를까요?", "담뱃값 인상, 언제 발표하는 거죠?", "담뱃값 인상, 많이 올랐으면 좋겠네요", "담뱃값 인상, 2000원까지 올랐으면 좋겠네요", "담뱃값 인상, 사람들이 사재기를 많이 하려고 하는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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