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뉴욕패션위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뉴욕패션위크의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는 4∼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패션위크에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를 운영,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에는 매일 1000명 이상의 패션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삼성의 새로운 기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간 스와로브스키, 몽블랑 등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해온 삼성전자는 이번엔 디젤의 최고급 시리즈인 디젤 블랙 골드와의 콜래보레이션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6일엔 '테크X패션 토크' 포럼을 열고 카린 로이펠트, 스테판 강, 안드레아 로소 등 패션계의 유명인사 등을 초대해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와 패션의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 공동 작업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은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