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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수에 탄력받은 이마트 추석후 할인행사 계속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9-10 10:38


이마트가 추석 특수로 살아난 소비심리 이어달리기에 나선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통해 비수기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보통 명절 직후는 대형마트 매출 비수기다. 하지만 이마트는 올해 추석 행사를 통해 지난 4일까지 8.9% 매출 신장을 보이는 등 소비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를 보이자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 명절 직후임에도 대형 행사를 기획한 것.

먼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불고기용 돼지 앞다리살(국내산, 100g)을 기존대비 50% 할인한 620원에 판매하며 멸치는 전품목 대상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준다.

또, 기능성 달걀인 '유황을 먹인 닭이 낳은 계란(15개)는 기존 대비 40% 할인한 2800원에 판매하며 프랑크 소시지도 전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은 한우 곰거리 전품목(횡성한우 제외)을 50% 할인하며 제주 은갈치를 기존 대비 50%할인한 3450원에, 고구마(2kg 상자)는 20% 할인한 63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 앱고객 고객을 대상으로 자몽 15% 할인, 쿠쿠 6인밥솥 2만원 할인기회도 마련했다. 이마트 카톡 플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대용량 제스프리 골드키위를 20% 할인한 1만2720원에, 동원 리챔통살(340g×3)을 40% 할인한 9580원에 제공한다.

한편,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생필품 일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마케팅팀 장중호 상무는 "3년 만에 추석행사 매출이 신장을 기록하는 등 최근 소비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회복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 하고자 추석 직후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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