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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쌍꺼풀 코성형 등 퀵 포인트 성형 인기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04 16:12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대체휴일이 포함돼 총 5일동안 연휴를 보낼 수 있다. 이렇게 긴 연휴 기간을 활용해 여행 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자신을 위해 투자하려는 이들이 늘어날 것이다.

20대여성 직장인 이 모씨는 추석 연휴 동안 성형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이 씨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수술을 하고 싶었으나 평소에는 업무 때문에 도저히 성형수술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추석 연휴동안 눈매 교정과 코성형을 받을 예정인데 달라질 모습에 설렌다"고 말했다.

오렌지성형외과 김양수 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성형 수술 상담 건수가 증가했다"며 "무엇보다 쌍꺼풀, 눈매교정, 코성형 등 회복기간이 다른 성형수술보다 빠른 퀵포인트성형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퀵 쌍꺼풀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퀵 쌍꺼풀수술은 바쁜 직장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법으로 눈꺼풀을 절개하지 않고 3~4개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부기가 적고 수술시간이 20~30분 정도 걸린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퀵 쌍꺼풀은 짧은 수술시간만큼 회복도 빠르며 수술 후 흉터가 없어 자연스러운 눈매교정이 가능하다. 또 맘에 들지 않는 경우 흉터 없이 원하는 라인으로 재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단, 퀵 쌍꺼풀 수술은 피부가 너무 늘어진 경우 또는 지방이 너무 많고 두터운 눈을 가진 이들을 비롯해 50대 이상의 사람에게는 부적절한 수술법이니 주의해야 한다.

이어 김양수 원장은 "퀵 쌍꺼풀 수술과 더불어 퀵 코성형 수술에 대한 문의도 많다"며 "퀵 코성형에는 미스코 성형수술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코 성형은 기존에 많이 시술하던 절개법과 전혀 다른 신 개념의 주사식 시술법이다. 이미 임상소재로 쓰이던 '봉합사'를 독특한 구성으로 가공하여 스캐폴더를 만들고 이 스캐폴더를 코에 주입하는 도구를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에 주사하여 코의 모양을 디자인하는 방법이다.


특히 미스코 성형은 전체적인 형상 또는 환자가 불만족스럽게 여겼던 부분만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10~20분 이내로 시술이 끝난다. 또 부기와 멍과 같은 시술 흔적이 남이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오렌지성형외과 김양수 원장은 "이러한 퀵포인트 성형은 직장인들에게 아주 유용하다"며 "월차나 반차 또는 주말을 이용해서도 수술할 수 있으며 부기와 멍 등 시술 흔적이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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