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 KB국민은행 고객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 수천장이 뿌려졌다가 회수됐다.
또 "도로에 떨어져 회수된 서류 대부분은 내부 조회장표로서 사용하지 않은 빈 양식(818장)과 고객과 관련 없는 일일 마감을 위한 내부 조회표(665장)이고, 고객 관련 서류(각종 외환 관련 신고서 및 신청서)는 126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거되지 않은 서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이 현장 주변은 물론, 쓰레기 수집장까지 방문하여 수거 노력을 하였으나, 오전 10시 이후에는 추가로 발견된 서류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