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SNS에 한국어 '구걸' 댓글 등장…계좌번호 공개까지 '국제적 망신'

기사입력 2014-08-29 13:28 | 최종수정 2014-08-29 13:29



만수르 SNS 한국어 구걸 등장

만수르 SNS 한국어 구걸 등장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 왕자인 만수르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인 구걸 댓글이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5일 만수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한 한국 네티즌은 "만수르님 제 친구가 2억만 대출해 달래요", ""○○은행 XXX-XXX-XXXX", "50만원 만"등의 한국어로 된 구걸 댓글이 올라왔다.

이에 한 아랍인 이용자는 "난 한국어를 읽을 수 있다"며 "몇몇 한국인들이 만수르에게 돈을 요구했다. 실망스럽다"란 글을 남겨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만수르 SNS 한국어 구걸 등장에 네티즌들은 "만수르 SNS에 왜 구걸을 하지?", "

만수르 SNS 한국어 구걸 등장, 정말 부끄럽다", "

만수르 SNS 한국어 구걸 등장, 뭐하는 짓이야?", "

만수르 SNS 한국어 구걸 등장, 대체 왜 저런 짓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만수르는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의 구단주이자 중동의 석유 재벌로 개인 자산은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 원), 가문 전체의 재산은 1000조 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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