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HFIT) 원단 전문기업 알파섬유에 감사장 전달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8-29 12:06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 김신우 학장과 김지영 교수를 비롯한 학부생 10여명이 지난 12일 신사동에 위치한 원단 전문기업 알파섬유(대표 김기종)에 방문했다. 여성복 원단 기업과 패션교육 기관의 만남은 10월 패션쇼를 준비하는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에 알파섬유가 원단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번 만남을 통해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알파섬유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회진출과 다양한 교육의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패션디자인을 공부하는 한국패션의 재학생들은 원단기획과 더불어 최신 패션트랜드를 원단의 시장공급 시스템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알파섬유는 1988년에 설립된 회사로 27년간 여성복 소재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으며, 매년 매출의 20% 이상을 연구개발 R&D에 투자해 국내 여성복 브랜드 전반과 더불어 중국의 여성하이 브랜드에 수출을 시작해 MARISFROLG, E.P, YINGER GROUP, Lancy, Meier Mei, EEka, Fashion, Spring Fashion, V. grass 등 수많은 여성복 메이커에 패션 패브릭을 공급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유럽 패션소재 마켓에 진출해 고가의 미주 바이어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ELIE TAHARI, THE KOOPLES, KENNETH COLE, ANTHROPOLOGIE, 등의 많은 브랜드에 팬시 패브릭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기획과 더불어 원단 디자이너와 원단 제작설비를 자체 보유, 순간순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원단시장을 리드하는 국내 원단 업계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감사장 전달과 견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의 학생들이 알파섬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샘플을 통한 원단의 종류와 특징, 제작방법 등을 소개받고 패션브랜드 시장과 원단 시장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는 대학로에 위치한 패션교육기관으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의 야외무대의 전시회와 더불어 크고 작은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014학년도 가을학기와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fit.ac.kr)와 전화문의(02-745-2253)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