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 김신우 학장과 김지영 교수를 비롯한 학부생 10여명이 지난 12일 신사동에 위치한 원단 전문기업 알파섬유(대표 김기종)에 방문했다. 여성복 원단 기업과 패션교육 기관의 만남은 10월 패션쇼를 준비하는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에 알파섬유가 원단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2008년부터는 유럽 패션소재 마켓에 진출해 고가의 미주 바이어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ELIE TAHARI, THE KOOPLES, KENNETH COLE, ANTHROPOLOGIE, 등의 많은 브랜드에 팬시 패브릭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기획과 더불어 원단 디자이너와 원단 제작설비를 자체 보유, 순간순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원단시장을 리드하는 국내 원단 업계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감사장 전달과 견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패션디자인전문학교의 학생들이 알파섬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샘플을 통한 원단의 종류와 특징, 제작방법 등을 소개받고 패션브랜드 시장과 원단 시장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할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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