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CCC. 용산 '도심 속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연장 운영

한국마사회 '렛츠런 CCC. 용산'에서 펼쳐지는 '무료 승마체험' 행사가 주말에 한해 연장 운영된다. 미니호스 승마체험과 먹이주기, 승마 체험기 타기 등으로 짜여진 무료 승마체험 행사는 당초 방학기간 동안에만 운영하기로 했으나, 기대 이상의 높은 인기를 얻어 9월말까지 연장됐다. 단, 방학기간 종료에 따라 주말(토, 일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용산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전 학년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도심 속 승마체험'은 일평균 체험 어린이 50여명(가족 포함 32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말이면 용산 이외 지역의 사람들도 찾아와 평균 80여명의 어린이들과 400여명의 가족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7일은 추석연휴로, 9월 27일은 렛츠런파크 서울 행사로 인해 승마체험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렛츠런 CCC. 용산 안효진 지사장은 "방학기간동안 승마체험 행사를 이용한 어린이와 가족이 총 7333명에 달한다"며 "동행한 학부형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승마체험 행사 종료가 아쉽다며 연장을 요청하는 분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마사회 용산장외발매소, 어린이들 위한 도심 속 무료 승마체험 시행
'렛츠런 CCC. 용산'(용산 장외발매소)가 지사건물 옆에 어린이 승마체험존을 마련해 7월 22일(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기간은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오는 8월 17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승마체험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승마체험 외에도 말 먹이주기체험이 가능하며, 승마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즉석사진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승마체험은 어린이들만 가능하지만 어른들은 용산지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승마시뮬레이터(스크린승마)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승마체험 이벤트는 전액 무료이며, 주민들의 반응을 참고해 전 지사를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 사진은 미니호스에 올라 승마를 체험하는 모습 //

// 2014. 7. 22. /
/ 사진 = 한국마사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