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영화전문리뷰 문화체험사이트 '소셜라우더' 오픈 하자마자 화제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8-26 10:54


사람들이 정보를 얻는 곳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인터넷이 활성화 되고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을 통해 특히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은 정보를 얻고 있고, 공유하고 있다.

인맥을 기반으로 점점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고 퍼져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국내마케팅 시장은 바로 이 입소문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기에 많은 기업들이 블로그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블로거들이 작성하는 리뷰의 힘도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거짓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 처럼 작성하는 블로거가 생겨나며서 사람들은 '블로그 체험단'사이트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자의는 아니지만 기업에서 제공하는 제품들을 실제로 사용해 본 후 자신의 생각을 작성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영화라는 것은 어떤 식으로 홍보가 되고 정보를 나누고 있을까?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수 많은 제품들의 체험단은 존재하지만 영화나 문화 쪽은 체험단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영화 제작사 쪽에서는 홍보를 위해 각종 바이럴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지만 사실 대형 영화가 아닌 이상 살아남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영화라는 것의 특성상 개봉전부터 체험단이라는 것을 모집할 수가 없는 것이고, 또 개봉을 하고 난 후에는 마케팅을 해 보아야 별 뾰족한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커다란 고민거리인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이프로젝트에서는 소셜라우더라는 사이트를 8월 21일 오픈했다. 소셜서비스 안에서 더 크게 퍼지는 효과를 뜻하는 소셜라우더는 영화리뷰전문 체험단 사이트가 그 타이틀이다. 즉, 개봉예정인 영화들의 정보는 물론 예고편도 볼 수 있고, 시사회로 미리 살펴볼 수 있으며 그것을 리뷰로 작성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토이프로젝트의 손나래 실장에 따르면 "소셜라우더는 개봉예정영화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개봉전에도 미리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며, 미리 관람한 작품을 자신의 생각을 곁들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블로그 뿐 아니라 각종 SNS에서 파급을 일으킬 것이며, 영화는 물론 뮤지컬이나 연극 등 다양한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전문체험단 사이트가 될 것이다"라고 한다.

오픈한지 이틀만에 150명 이상의 블로그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활발히 참여해 나가고 있는 소셜라우더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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