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중호우에 '지하철 침수-산사태' 피해 '물난리 현장보니…'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8-25 17:49



부산 지하철 침수

부산 지하철 침수

25일 부산지역에 시간당 최고 13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부산지역에는 금정산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130㎜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 비로 오후 2시 50분께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과 북구 2호선 구명역이 침수됐다. 이 때문에 부산교통공사는 1호선 범어사역부터 부산대역까지 7개 역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다.

또한 2호선 구명역부터 금곡역까지 7개 역 구간의 운행을 중단했으며, 4호선 금사역도 침수돼 도시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침수돼 도심 교통은 완전히 마비됐으며, 시내를 관통하는 각 하천들이 범람이 우려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산사태도 발생했다. 오후 2시 20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이 인근 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 탓에 붕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 지하철 침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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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침수, 더 큰 피해 없기를", "

부산 지하철 침수, 엄청난 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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