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천 사고, 여동생 구하러 뛰어들었다…초등생 남매 숨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8-22 10:55



대구 동화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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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천에서 실종됐던 초등생이 1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119구조대와 함께 수색작업을 벌여 전날 동화천에 빠져 실종됐던 초등학교 2학년 이모(9)양을 22일 오전 4시께 동화천과 금호강 합류지점에서 발견, 인양했다.

이 양은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쯤 오빠(10)와 다른 초등생 2명과 함께 동화천변 계단에 있다 미끄러지면서 2m 깊이의 물에 빠져 실종됐다. 이 양의 오빠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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