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최대철, 피자 통크게 쐈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8-22 10:28


인기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최대철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뽕뜨락 피자'로 한 턱을 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최대철이 연기자와 스텝들을 위해 통 크게 쏴서 화제다.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의 제작지원 중이기도 한 피자체인점 '뽕뜨락 피자' 70인분을 촬영장으로 배달, 제작진에 일일이 전달하며 격려했다. 특히 17일 방영된 38회는 시청률 30%를 돌파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고 한다.

뮤지컬배우 출신인 최대철은 지난 2월에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도 뽕뜨락 피자를 운영하는 왕돈을 연기하면서 연기 잘하는 코믹배우로 대중에 알려졌다. 현재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도 피자 매장을 운영하면서 정란(우희진 분)과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형성, 데뷔 이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한편 이번에 최대철이 촬영 현장에 선물한 피자는 뽕뜨락 피자에서 2014년 새롭게 출시한 '으리 3종'피자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볶음김치불고기"다. 다른 피자 체인점에서는 보기 힘든 볶음김치와 불고기를 재료로 사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유기농 피자체인점 '뽕뜨락피자' 명정길 대표는 "최대철이 드라마가 잘 되는 것만큼 작품을 위해 고생하는 스텝과 보조출연자들도 기쁨을 함께 나누길 원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기간 대학로에서 커온 배우여서 연기가 뛰어나면서 인성과 주변에 대한 배려도 남달라 그와의 인연을 소중히 하며 그의 열정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로 신분이 뒤바뀌어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극중 최대철은 강내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유천(건일 분)의 형으로 전직 깡패 부두목이였지만, 현재는 피자를 만드는 주방장으로 분하여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를 지닌 남자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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