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마칸 터보, 마칸 S, 마칸 S 디젤에 이어 2리터 엔진을 장착한 마칸을 국내 출시한다.
마칸의 또 다른 특징은 헤드라이트를 둘러싸면서 휠 아치 아래까지 이어진 인상적인 디자인의 랩어라운드 보닛이다.
또한 포르쉐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마칸 헤드라이트의 모양과 위치는 918 스파이더를 떠올리게 하며, 마칸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한다. 사이드 뷰의 또 다른 디자인적 하이라이트이자 이 차를 독특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프론트 도어와 리어 도어 하단의 사이드 블레이드이다. 이 사이드 블레이드의 디자인 역시 918 스파이더의 프론트 도어 엔트리 가드와 도어 하단 경계선을 연상케 한다. 세련된 도어 핸들과 어우러진 사이드 블레이드는 마칸의 도어를 더 날씬해 보이게 하고 옆면을 더욱 경쾌하고 날렵해 보이게 한다.
포르쉐 코리아 김근탁 대표는 "4기통 마칸은 6기통 엔진의 마칸 라인업에 못지 않은 또 하나의 강력한 성능의 스포츠카"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마칸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마칸의 판매 가격은 756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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