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인 가구 위한 공간 절약 상품들 인기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8-20 15:54


마이셰프가 싱글족에게 세라믹 코팅 냄비 베이직 라인을 추천한다.
사진제공=마이셰프

'싱글족'인 1인 가구가 늘면서 좁은 집안에서 공간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이 인기다.

싱글족의 원룸 주방은 특히 공간 절약 상품이 필요한 곳이다. 마이셰프 세라믹 코팅 냄비 베이직 라인은 뚜껑 손잡이로 뚜껑을 수직으로 세워놓을 수 있어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제품이다. 손잡이가 길어 뜨거운 냄비 뚜껑도 쉽게 여닫을 수 있어, 화상 위험도 적다. 내식성이 뛰어난 세라믹 코팅이고,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 가격은 2만9000원에서 4만6000원대다.

도루코리빙 마이셰프 브랜드 매니저는 "기존 주방용품의 기능만 담아서는 변화하는 생활 양식에 어울리는 제품을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기능 이상의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충전 겸용 거치대를 활용해 제품을 수직으로 세워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 좋다. 좁은 공간을 청소할 때는 핸디형, 침대 밑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을 청소할 때는 스틱형이 적합하다. 가격은 색상에 따라 29만9000원에서 39만9000원대이다.

공간을 차지 하지 않는 벽걸이 가전도 인기다. 헤어브랜드 JMW는 벽에 걸어두고 사용하는 미니 헤어드라이어 DS2021B를 출시했다. 전용 거치대를 벽에 부착하고 헤어드라이어를 걸어두면 된다.

어디서든 음악을 즐기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최근엔 욕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수 스피커도 출시돼 싱글족을 유혹하고 있다. 미끄러운 욕실엔 걸어두는 행잉형 스피커가 적합하다. 라츠 네오투고는 스피커 뒷면의 흡착판을 이용해 욕실 타일과 거울 유리에 붙일 수 있어 좁은 욕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가격은 7만9000원대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LG전자의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가 싱글족에게 인기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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