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내한 뮤지컬 '아나스타샤'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스시어터팀의 예술감독을 역임중인 엘레나 베레즈나야(Elena Berezhnaya)는 20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1998~1999년 세계 선수권대회 페어부문 금메달, 2001년 유럽 선수권 대회 페어부분 금메달 2회 수상, 2002년 스케이트 케나다 페어부분 금메달, 2013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성공인 20'인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의 인물이다.
또한 1996년 1월 연습 도중 두개골 골절 사고를 당해 선수 생명을 잃을 수 있었지만 극적인 회복을 통해 스케이팅계의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선수의 뒤를 잇는 많은 인재를 배출 하기를 기대한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회로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딤 아르코프 안무감독은 "아이든 어른이든 누구나 함께 우리 공연을 보고, 우리의 에너지와 좋은 힘을 받아 가길 바란다"며 한국 공연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국내 최초 내한 아이스뮤지컬 '아나스타사'는 총6회 공연으로 오는 22일~24일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며 관람 문의는 공식홈페이지(www.icemusical.com)혹은 02-707-1051로 문의하면 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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