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총 12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직원 상여금 등 지출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수요 해소를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설에도 4153개 협력업체 대상으로 총 2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