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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굉음과 함께 도로와 맞닿은 공사장 축대가 무너져 내렸고, 이로 인해 인접한 차도까지 내려앉아 하마터면 큰 화를 부를 뻔 했다. 단 몇 분 만에 깊이 20m, 폭 30m의 위험천만한 낭떠러지가 생겼다.
주변을 지나던 차량들은 가라앉은 도로변을 피해 중앙선 쪽으로 바짝 붙었다.
경찰은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시키고 사고 지점 바로 옆 빌딩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뒤틀린 도시가스관이 파열되면서 1만 6천 가구의 가스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해운대구청은 복구공사에 나섰고, 경찰은 공사업체 측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모습에 누리꾼들은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아찔해",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주변 지나던 차들 깜짝 놀랐겠어",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비 너무 많이 왔어", "해운대 오피스텔 붕괴, 너무 위험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