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하얼빈 역사문화탐방' 출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4-08-19 16:42


하얼빈 역사문화탐방 포스터

코레일관광개발이 안중근의사기념관과 공동으로 기존 하얼빈 여행 상품에 신설 코스를 추가하여 8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하얼빈은 항일애국운동의 상징적 장소이자 지난 1월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문을 열며 더 주목받고 있는 여행지다. 새로운 하얼빈 여행상품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중심으로 하얼빈과 대련을 관광하는 3박 4일 코스, 하얼빈-연길-백두산 등반이 포함된 4박 5일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3박 4일 코스 첫날, 하얼빈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성 소피아 성당과 러시아 양식의 건물들이 즐비한 하얼빈 최대의 번화가 중앙대가를 둘러본다. 둘째 날은 일본군 악행의 현장 731부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격살한 역사적 현장 하얼빈역에 건립된 안중근 기념관 등을 둘러본 후, 야간열차에 탑승하여 대련으로 이동한다. 셋째 날에는 여순감옥, 관동법원 등 대련 내 항일역사의 현장을 둘러본 후, 이튿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한다. 매주 목, 토요일 출발하며 싱품가는 79만 9000원 부터다.

4박 5일 코스는 하얼빈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야간열차를 이용해 연길로 이동하여 두만강과 윤동주 시인의 모교 대성중학교 등을 둘러보고 백두산 천지, 장백폭포를 관광한다. 매주 수, 목요일 출발하며 상품가는 104만 9000원부터다. 코레일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 / 02-2084-7744)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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