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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강화 트래블앤쿡 중국요리에 이탈리아 맛 입힌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8-18 16:45



퓨전 짬뽕전문점 트래블앤쿡이 여행을 모티브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중국요리와 이탈리아요리의 대표 메뉴를 섞어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 색다른 맛의 신개념 퓨전요리란 슬로건이 이채롭다.

특징은 음식 메뉴에 나라별 태마를 지정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세트메뉴의 이름도 독특하다. 투어세트, 캠핑세트, 피크닉세트다. 누구와 몇 명이 즐기느냐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퓨전짬뽕과 피자, 필라프 등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짬뽕 메뉴 종류도 다양하다. 불 맛 나는 진한 국물이 일품인 불짬뽕, 매콤달콤 감칠 맛 나는 볶음짬뽕인 타이짬뽕, 토마토소스와 조화를 이룬 뽀모도로짬뽕 등 2030 여성 고객에 타깃을 맞췄다. 인테리어도 카페풍으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자아낸다.

진한 크림소스로 맛을 낸 까르보나라 짬뽕은 풍부한 크림소스 맛이 일품으로 부드럽고 진한 국물이 각 종 야채와 해물과 어우러져 의외의 궁합을 자랑한다. 메뉴만큼 인테리어에도 독특함을 추구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와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트래블앤쿡은 비어캐빈, 펀비어킹 등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해리코리아에서 여행을 모티브로 꾸민 색다른 맛의 신개념 퓨전요리전문점이다. 해리코리아의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초보창업자들고 쉽고 편리하게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장점이다.

트래블앤쿡 관계자는 "여행길에 먹었던 음식들, 그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트래블앤쿡 콘셉트"라며 "짬뽕창업이나 파스타창업의 독특한 아이템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을 기울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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