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 업계가 '할라피뇨'에 푹 빠졌다. 여름철 연이은 무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화끈하고 매콤한 맛으로 돋워주는가 하면, 주재료 고유의 감칠맛을 살려주어 더욱 풍미 깊은 요리로 완성하기 때문이다. 또한, 할라피뇨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 성분이 인체를 자극하면 엔도르핀이 방출돼 뜨거운 날씨에 솟구쳤던 스트레스도 해소해 주고, 탁월한 몸 속 지방 분해효과로 다이어트에도 도움되니 여름철에 이만한 효자 식재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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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버거는 알싸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치폴레 소스에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의 와규가 조화를 이룬 '와규BLT버거'를 2달간 한정 출시한다.
모스버거의 '와규BLT버거'는 전 세계 미식가들이 인정한 최고의 고기 와규(호주산 100%)를 두툼하게 가공한 특별한 패티에 각종 신선한 야채와 훈제향 가득한 베이컨 그리고 쫄깃한 새송이 버섯을 넣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모스버거에서 가장 사랑 받는 모스 오리지널 소스에 할라피뇨를 빨갛게 익혀 건조 및 훈연한 치폴레를 넣은 '치폴레 소스'가 곁들여져 더욱 특별하다. 이 소스는 주 재료들에 감칠맛을 더해주어 더욱 풍미 깊은 맛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치폴레 소스로 입맛 돋우는 아웃백, 치폴레 아보카도 치킨 샐러드
아웃백은 치폴레 소스의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치폴레 아보카도 치킨 샐러드를 선보였다.
치폴레 아보카도 샐러드는 로마인이 즐겨 먹던 상추인 로메인에 구운 치킨 슬라이스와 신선한 아보카도를 곁들인 샐러드다. 여기에 치폴레 소스를 사용해 샐러드 본연의 맛을 살릴 뿐만 아니라 입맛을 돋워 주 요리의 감칠맛을 살렸다.
할라피뇨·나초 듬뿍 넣어 멕시칸 향 살린 피자헛, 타코피자
피자헛은 할라피뇨를 사용해 감칠맛을 살리고 멕시칸 향이 가득 살아있는 신제품 '타코피자'를 출시했다.
타코피자는 얇고 담백한 찰도우 위에 매콤한 할라피뇨, 육즙 가득한 포크 까르니타스 토핑과, 바삭한 나쵸 크럼블과 고소한 체다치즈를 올려 쌈을 싸먹는 독특한 피자다. 멕시칸 타코처럼 돌돌 말아 한 입 먹으면 아삭한 양상추와 나초 크럼블 사이사이로 할라피뇨, 멕시칸 살사소스의 알싸한 향이 감칠맛 나게 잘 어우러진다.
매콤한 할라피뇨로 불고기의 감칠맛을 살리는 던킨도너츠, 할라피뇨 불고기 핫도그
던킨 도너츠는 매콤한 할라피뇨를 핫도그 안에 넣어 불고기의 감칠맛을 살리는 핫밀, 할라피뇨 불고기 핫도그를 선보였다.
'할라피뇨 불고기 핫도그'는 쫄깃한 바게뜨 빵에 매콤한 맛의 할라피뇨와 불고기와 2가지 치즈가 어우러진 메뉴로 주문하는 즉시 매장에서 만들어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특히 할라피뇨가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불고기의 풍미를 높였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