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통업계, 다다익선 마케팅으로 소비자 유혹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8-17 09:46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의미의 사자성어가 요즘은 유통업계에서도 눈에 띈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고객들을 위해 유통업계가 구매가 많아질수록 혜택도 많아지는 마케팅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

제품 구매 시 경품을 증정하는 일회성 구매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구매 횟수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부터 구매 금액이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지는 이벤트, 그리고 구매 금액에 따라 스티커를 모으면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까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유통업계의 다다익선 마케팅을 소개한다.


아큐브의 '100일의 펀 프로모션'
통 큰 100% 당첨, 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3번까지 선물 증정!

첫 번째 구매와 두 번째 구매 시 선물을 100% 증정, 세 번째 구매에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통 큰 이벤트가 있다.

아큐브® 는 지난 6월 13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100일간 '아큐브®와 함께하는 100일의 FUN'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아큐브® 전 제품 구매 시 구매 횟수에 따라 색다른 FUN한 선물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로 제품 구매 후 구매한 제품의 일련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안경점에서 아큐브 제품을 구매하면 첫 번째 구매 시에는 빕스, CGV, 투썸플레이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100% 당첨 Fun-con이, 2번째 구매 시에는 100% 당첨 CGV 영화예매권이 증정된다. 또한 세 번째 구매 시에는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UV스프레이, 산소화분, 비타민워터로 구성된 트리플세트 또는 손앤박 메이크업 키트가 랜덤으로 증정된다.

아큐브®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는 한 달 만에 4만 5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렌즈를 찾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매왕'이 되거나 이벤트에 당첨되면 다양한 선물이 가득!

구매 금액이 높을수록, 이벤트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이나도미 카츠히코)은 자회사인 비첸비앤아이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진관 미오디오(www.miodio.co.kr)에서 오는 9월 21일까지 미오디오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미오디오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구매왕'과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총 55명에게 올림푸스의 미러리스 카메라 펜과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최고급 미오디오 포토앨범 등 경품을 제공한다.

구매왕 1명은 사진 인화나 포토북 제작 등 미오디오 상품을 구매한 금액과 이벤트 참여 포인트를 합산해 선정된다. 이벤트 참여 포인트 적립은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게시판에 즐거웠던 여름 휴가에 관련된 글을 올리면 된다. 참여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구매왕을 비롯한 이벤트 당첨자는 9월 25일 미오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아리따움의 여행 패키지 상품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
차곡차곡 모은 스티커, 여행권이 되어 돌아온다!

구매 금액에 따라 제공된 스티커를 모으면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토털뷰티솔루션 전문매장 아리따움(aritaum.com)이 8월 24일까지 고객사은 이벤트 '썸머 뷰티 트립'을 진행한다.

전국 아리따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1만원당 스티커를 한 장씩 제공한다. 10개의 스티커를 부착한 쿠폰을 매장에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등에게 프랑스 파리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물한다. 2등에게는 모디네일 글램, 모디 젤네일, 모노아이즈, 3등에게는 멜팅틴트, 마몽드 시트팩 등 아리따움 대표 상품을 풀세트로 제공한다.

4~5등으로 뽑힌 총 1만300명에게는 아리따움 쇼핑 지원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응모하는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모디네일 쥬이시 본품을 증정한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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