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떨어진 칼이 머리에 박힌 남성의 웃지못할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약 40m 높이에서 떨어진 칼은 남성의 머리를 12㎝나 관통했다.
칼 제거수술을 한 의료진은 "기적이라는 말밖에 설명이 안된다"며 "그가 뇌나 다른 부분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 힘으로 칼을 뺄 수 없다고 판단, 응급출동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병원에서 몇일긴안 입원했던 그는 시력, 청력, 감각 등에 문제가 없다는 검사결과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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