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피엔씨 공수간 이어 지석진 치킨 브랜드 '국민치킨'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8-10 11:53


국민치킨 독산점 점주와 지석진

방송인 지석진이 '마이너스의 손'에서 벗어나 외식업계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투비피엔씨는 지석진과 함께 '국민치킨'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비피엔씨 관계자는 "지석진 씨가 공수간 사업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노하우를 가지고 국민치킨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국민치킨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창업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그 동안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실패해 연예계 대표 '마이너스의 손'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외식 시장에 진출하면서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지석진은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공수간'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투비피엔씨와 공동 진행하며 외식 사업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국민치킨은 닭가슴살 닭다리살을 활용한 순살 치킨, 감자튀김, 샐러드를 한 접시에 담아낸다. 스테이크와 동일한 구성으로 치킨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다. 핫페퍼, 갈릭, 크림, 카레 등 다양한 소스를 갖추고 있어 입맛에 따라 다르게 먹을 수 있다. 메뉴 가격은 6천원~7천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국민치킨은 기존 치킨 매장과 달리 바(Bar) 컨셉으로 꾸며진다.

국민치킨 관계자는 "연인끼리 와도 분위기 있게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며 "차별화된 콘셉트로 치열한 치킨 시장에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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