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표준 레시피 대로 조리하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제품을 섞어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모디슈머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푸드 콜라보레이션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로 소비자들에게 다른 재료와 함께 섞어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하여 만들어 볼 것을 권하고 있는데, 특히 여름철 무더운 날씨 탓에 시원한 음료나 별미를 찾는 이들의 관심을 끄는 홈메이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식초는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뷰티 음료로 더욱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탄산수와 같이 섞어 마시면 시원한 여름 음료로도 즐기기 좋아 인기가 높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오일 & 비니거 브랜드 올리타리아(www.olitaliakorea.kr)의 독점 수입 유통사 서영이앤티㈜는 여름철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애플소다비니거'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올리타리아 드링크 비니거 애플에 탄산수를 섞으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로 기본 권장비율은 드링크 비니거 애플과 탄산수를 1:3으로 섞는 것이나, 순한 맛을 원하면 1:5, 깊고 진한 맛을 원하면 1:1으로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 올리타리아는 하이트진로음료 디아망 탄산수와 함께 페이스북을 통해 애플소다비니거를 만들 수 있는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올리타리아 드링크 비니거는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 식품인 발사믹 식초와 과일 주스를 배합해 만든 제품으로 원재료 내 과당 외 설탕 및 식품 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건강 발효 식초이다. 애플, 진저(생강), 블루베리, 석류 총 4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디아망 탄산수는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탄산수이다. 최근 용량을 330mL에서 500mL로 늘린 페트(PET) 패키지 제품이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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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몬트 골드파인 X 백설 자일로스 설탕 = 골드파인청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골드파인을 과일청으로 만들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달콤한 맛이 가득한 골드파인청은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 데 좋은 빙수를 만들 때 시럽 대신 활용하거나 탄산수에 섞으면 간편하고 건강한 홈메이드 에이드를 만들 수 있는 등 두루 쓰임새가 많다. 만드는 방법은 골드파인과 설탕을 3:2 비율로 섞어 밀폐유리용기에 숙성시키면 된다. 델몬트는 델몬트 공식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서 '델몬트 주부 요리왕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레시피 응모자로 당첨된 이에게는 보다 건강한 골드파인청을 만들 수 있도록 백설 자일로스 설탕을 증정한 바 있다.
골드파인은 단맛이 강한데다 비타민 C의 함유량이 일반 파인애플보다 4배 이상 높아 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피로회복에 좋은 과일이다. 델몬트 골드파인 4~5조각(120g)만으로도 일일 비타민 C 권장량의 100%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골드파인은 과육의 85%가 수분으로 되어 있을 만큼 과즙이 풍부해 여름철 부족한 체내 수분과 미네랄 보충에 탁월하다. 백설 자일로스 설탕은 몸에 흡수를 줄인 설탕으로 백설 하얀 설탕에 자연에서 유래한 자일로스를 넣어 설탕의 단맛은 그대로지만, 몸에 흡수되는 당의 양은 줄인 설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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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골빔면', '참빔면' 등의 레시피를 공개하면서 모디슈머 열풍에 앞장섰던 팔도는 올해 '팔도비빔면'을 CJ제일제당의 '알래스카 연어'와 함께 먹는 여름 별미 '연빔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연빔면은 CJ 알래스카 연어, 팔도비빔면을 함께 버무려 먹는 요리로 무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입맛을 돋궈 줄 수 있는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팔도는 비빔면 5개입 제품 패키지에 연빔면 레시피 디자인을 입히고, 소비자들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연빔면을 즐길 수 있도록 레시피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