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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힐스호텔' 키스존 오픈 등 '힐링 명소' 거듭난다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4-08-07 16:12


휴가를 꿈꾸는 여름이지만 연이은 태풍과 무덥고 습한 날씨로 '떠나는 휴가'가 줄고 있다. 대신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시설을 갖춘 '즐기는 휴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여름만 해도 8호 태풍 너구리에 이어 10호 나크리, 11호 할롱까지 큰 태풍들이 휴가철에 집중적으로 몰려들고 있어 바다와 계곡으로 떠났던 피서객들이 폭우와 강풍에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휴가철엔 떠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극심한 교통체증의 고속도로는 명절을 연상케 해 '집에 있는 것이 상책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때문에 멀리 떠나는 것보다 가까운 휴양지를 찾아 '힐링'을 하는 것이 요즘 추세다.

서해안의 대표적인 특1급 호텔 롤링힐스가 새롭게 오픈한 시설로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그레이드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지하 1층에 새롭게 마련했다.

'더 바(The Bar)'는 '게임 바(Game Bar)'와 '송 바(Song Bar)', '리쿼 바(Liquor Bar)'로 구성돼 있는데 추억의 게임이 가득한 오락게임부터 캐주얼, 레이싱 게임 등 최신 오락시설이 완비돼 여러 사람들과 친교를 나눌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포켓볼과 다트게임, 농구게임과 인형뽑기, 자동차 게임 등의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송 바'는 최고급 사양의 음향 시스템을 갖춘 룸으로 구성돼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스낵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특히 새롭게 오픈한 '키즈 존'은 어린이용 클라이밍과 공중에 거대 그물을 매달아 놀 수 있도록 한 '에어포켓'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끄럼틀과 이어진 볼풀장은 그동안 롤링힐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실내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롤링힐스를 찾는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스트레스 가득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롤링힐스에 도착하면 그간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더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동양적인 '건식 테라피'와 천연 기법으로 피로 해소를 도와주는 '아로마 테라피', 전신을 케어받을 수 있는 '스페셜 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스파, 커플 스파, 산모를 위한 스파 등 고객의 취향과 심신 상태를 고려해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롤링힐스 관계자는 "이번 오픈을 계기로 고객의 니즈를 생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을 생각하는 서비스를 강조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더 바'에서 5만원 이상 음료 이용시 '송 바' 1시간 무료 혜택과 8월 31일까지는 '더 스파'의 모든 프로그램 20% 할인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롤링힐스 홈페이지(http://www.rollinghills.co.kr/hr/namyang/kr/index.hv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롤링힐스호텔 경관

◇롤링힐스호텔 더바

◇롤링힐스호텔 로비

◇롤링힐스호텔 실내수영장

◇롤링힐스호텔 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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