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서 높은 성장세를 자랑하며 차세대 건기식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했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3년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총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5%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건기식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액은 2012년 518억 원에서 작년 804억 원으로 55%의 큰 성장세를 보이며, 점유율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 홍삼, 비타민을 제치고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의 서재구 박사는 "최근 들어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내 세균총의 균형을 맞춰 각종 면역질환 예방 및 완화를 돕는다고 알려지면서 건기식 시장에서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쎌바이오텍은 자체 브랜드 '듀오락'을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에 선보이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도 더욱 활발히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