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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경로, 제주 직접적 영향 제주공항 항공편 무더기 결항

기사입력 2014-08-02 10:26 | 최종수정 2014-08-02 10:30


태풍 나크리 경로 제주공항 결

태풍 나크리 경로 제주공항 결항

12호 태풍 나크리 영향으로 제주공항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다.

2일 태풍 나크리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와 태풍 경보가 이틀째 발표돼 이날 오전 8시 45분 현재 진에어 LJ0301편 등 국내선 도착 30편·출발 39편, 국제선 도착 1편 등 모두 70편이 결항하거나 결항하기로 결정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도민이나 관광객 등은 공항을 찾기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2일 오전 현재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직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충청 이남 지역은 흐리고 남해안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지역은 구름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이같이 제주도가 나크리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한라산에는 순간 최대 풍속 33.3m의 강한 바람과 최고 4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태풍 나크리 경로, 제주공항 무더기 결항", "태풍 나크리 경로, 제주공항 바람 때문에 결항이구나", "태풍 나크리 경로, 제주공항 난리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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