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점점 다가오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첨가물 제로, 자연원료 100% 활용한 웰에이징 먹거리
1) 정식품 '베지밀 무첨가 두유'
정식품 이동호 팀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평균수명 증가 속도를 보이며 100세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게 장수하는 웰에이빙을 위한 먹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식품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100% 자연 원료만을 사용한 베지밀 무첨가 두유 등 앞으로도 웰에이징을 돕는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 청정원 '고구마 츄'
청정원의 '고구마츄'는 신선한 고구마를 쪄서 그대로 말린 건강간식이다. 100% 고구마로만 만들어 고구마 본연의 구수하고 달콤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설탕 및 첨가물을 넣지 않아 고구마본연의 영양에 더해 더욱 건강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은 물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도 좋은 먹거리로 출시직후부터 입소문을 탄 인기제품이다.
건강한 식습관 위한 저염, 저당의 마이너스형 먹거리
건강을 위해 나트륨과 칼로리 줄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저염, 저당의 기능성 식료품들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2.4배에 달해 저나트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1) CJ제일제당 '백설 자일로스 설탕'
CJ제일제당은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일반 설탕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백설 자일로스 설탕'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백설 자일로스설탕'은 자연에서 유래한 자일로스 성분을 함유해 몸에 설탕의 흡수를 줄여준다. 일반 설탕이 장에서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어 몸에 흡수되는 것과 달리, 백설 자일로스설탕 속에 포함되어 있는 자일로스 성분은 설탕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설탕 사용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2) 레퓨레 '순수 간장', '순수 된장'
저염소금을 사용한 레퓨레의 '순수 간장'과 '순수 된장'은 단순히 소금 사용량을 줄인 일반 저염 장류와는 달리 염도 자체가 낮은 소금을 적게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된 '리염'은 미네랄이 풍부한 국산 천일염에 키토산을 결합시킨 기능성 저염소금이다. 소금이 덜 사용된 만큼 덜 짜고 부드러운 것도 특징이다. 전통 재래식 방식으로 만들어 단순히 싱겁지 않고 깊은 맛을 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스럽지 않다. 순하고 구수해 미각 형성기 영유아식이나 환자용 건강식, 다이어트용 저염식은 물론 일반 별미식에도 활용하기 좋다.
3) 파리바게뜨 '나트륨을 줄여 더 건강한 식빵'
파리바게뜨는 저나트륨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선보인 '무설탕 식빵'에 이어 '나트륨을 줄여 더 건강한 식빵'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식빵대비(자사제품) 나트륨 함량을 1/4 줄인 제품이다. 호밀, 메밀 등을 넣어 건강과 맛의 밸런스를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곡물의 고소함과 식빵 고유의 풍미로 잼이나 버터를 더하지 않아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식빵을 만들 때 소금을 줄이면 빵이 잘 부풀지 않고 탄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파리바게뜨는 다년간의 연구개발로 극복했다. 밀가루에 물을 가하는 수화(水化) 시간을 늘려 소화가 쉽고 풍미를 높인 제품을 완성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