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안드로이드 대표 캘린더로 주목받고 있는 쏠캘린더 1.5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위젯 라인업과 심플한 스티커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D-day 위젯과 날짜 위젯 외에도 월, 일, 할 일 화면으로 바로 연결되는 숏컷 위젯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일정을 확인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유저들의 취향에 맞춘 심플하고 세련된 픽토그램 형태의 모노톤 심플 스티커는 기존의 컬러풀하고 아기자기한 스티커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일정 입력 인터페이스는 물론 대다수 뷰의 UI 전면 개편을 통해 사용자 경험도 극대화했다. 어젠다 뷰와 일(day) 뷰를 통합해 단순성을 추구하고, 미니멀리즘은 유지하면서도 단순하고 깨끗한 UI를 경험할 수 있다. 다른 캘린더 앱들과 달리 월 뷰와 스플릿 뷰를 통해 사용자가 한달 혹은 일주일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점도 쏠캘린더의 장점이다.
쏠캘린더는 자발적으로 앱 번역에 참여하고 다양한 업데이트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전 세계 번역자와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번역자 페이지도 개설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번역자의 프로필과 번역 중인 언어, SNS 주소 등이 공개되어 번역자 네트워크를 형성, 더욱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다음 정대교 툴스 프로젝트 매니저는 "지난해 9월 쏠캘린더 출시 이후 전 세계 각국의 유저들이 다양한 업데이트 의견들을 보내왔고, 이 의견들을 종합해 구글 태스크와 구글 지도 연동과 같은 새로운 시도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각국 유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다양한 기능과 실용성을 갖춘 쏠캘린더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된 쏠캘린더는 다음의 글로벌 모바일 앱 브랜드인 '쏠(Sol)'의 첫 번째 시리즈로, 미국 IT 전문매체 더넥스트웹(The Next Web)에서 '가장 아름답고 디자인이 우수한 30개의 안드로이드 앱' 가운데 하나로 소개한 바 있다. 현재 쏠캘린더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터키어, 독일어, 덴마크어, 이탈리아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태국어, 네덜란드어, 폴란드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 힌디어, 말레이어 등 총 22개의 언어로 이용이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