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렛츠런 파크배 오픈토너먼트 본선 64강전이 30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에서 열렸다.
2014 렛츠런 파크배 오픈토너먼트는 본선 64강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 후 결승 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국내 기전 본선64강이 한국기원이 아닌 외부에서 동시에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본선 64강전과 별도로 열린 2014 렛츠런 파크배 어린이 바둑대축제에는 학생 600여명, 학부모 400여명 등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해 최강부 등 17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뤘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한국기원에서 김지석 9단과 기념대국을 가질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바둑 경기와 더불어 열린 '바둑 퀴즈', '소원을 말해봐', '마인드 스포츠 체험' 등의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져 참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2014렛츠런 파크배 오픈토너먼트 본선64강 이창호 9단(왼쪽)과 조인선 3단의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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