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네이도코리아, 송풍구 회전이 필요 없는 공기순환기 184 모델 출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15:56


보네이도 타워형 184 모델.

공기 순환기 브랜드 보네이도(Vornado)의 공식 수입사인 보네이도코리아(www.vornado.co.kr, 대표 김대현)는 풍향 회전이 필요 없는 신개념 타워형 공기순환기 184모델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네이도 타워형 공기순환기는 기존 타워형 선풍기 제품과는 달리 송풍구 회전이 필요 없는 제품으로 약 80도 각도로 바람을 한 번에 공급해 실내 전체가 골고루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송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을 30.5미터 거리까지 내보내는 강력한 성능으로 기존 타워형 제품 대비 공기 이동 반경이 넓어 실내 공기 순환에도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4단계 풍량 조절 기능, 타이머 기능과 리모컨이 포함되어 사용자 편리성을 더했다. 가격은 24만 8천원으로 주요 온라인 쇼핑몰 및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A/S는 모터 5년, 외함 2년을 각각 보네이도코리아 서비스센터를 통해 보증한다.

최영훈 보네이도코리아 팀장은 "보네이도 타워형 공기순환기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모으며 이미 검증된 모델이다"면서 "타워형은 실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회전이 필요 없는 사선형 송풍구 설계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시킨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보네이도 타워형 공기순환기는 대형 모델인 184 모델과 소형 모델인 143 모델, 두 가지가 있으며 소비자가 실내 공간 크기를 고려해 선택 가능하다. 143 모델은 중량 3.1kg의 경량화된 디자인으로 이동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보네이도 공기순환기는 미국 보잉(Boeing)사 기술진들이 1940년대 항공기 제트엔진 원리가 적용된 팬의 구조를 적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실내에 20미터 이상의 직진성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정체되어 있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실내 상하층부의 온도 편차를 없애고, 실내 구석까지 균일한 온도를 유지시킨다. 보네이도를 에어컨과 함께 사용 시 에어컨의 설정 온도를 2~3도 높여 사용해도 이전과 같이 적정 실내 온도로 쾌적한 실내 온도 관리가 가능해 전기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어 절전형 생활 가전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여름철 가정용 및 영업장 수요가 급증하며 국내 공급 물량인 11만 여대가 7월 말 일찍이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네이도코리아는 앞으로 공기순환기의 효용성을 널리 알려가는 한편, 보네이도 브랜드의 다양한 냉난방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지속 선보여갈 계획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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