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각도 필요없는, 완벽한 동안얼굴은 PRP지방이식으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11:09 | 최종수정 2014-07-30 11:09


귀여운 이미지의 대학생 A씨는 요즘 젖살이 빠지면서 홀쭉해보이는 볼살은 물론 다크써클과 팔자주름까지 도드라보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친구들끼리 다니거나 사진을 찍으면 늙어보이고 각도마다 달라보이는 얼굴과 화장을 해도 칙칙해 보여 외모에 대한 고민이 많다. 방학기간에 간단한 쁘띠 성형을 알아보던 중 동안성형으로 잘 알려진 PRP지방이식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PRP지방이식은 본인의 혈액에서 PRP(자가혈)을 추출해 자가지방 이식시 함께 이식하는 방법이다. PRP란 혈액에서 추출하는 혈소판을 의미하는 것으로,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지혈을 돕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 바로 PRP(혈소판)이다. 주로 세포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성형외과 정우철 원장은 "성인이 되기 시작하면서 얼굴 젖살이 빠지고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된다. 많은 여성들이 탄력을 잃고 주름져가는 얼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그런 분들에게 지방이식이 좋은 방법이다. PRP지방이식시 미세 지방이식의 재료가 되는 자가혈, 자가 지방 모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하여 안전하게 시술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생착률은 물론 피부결까지 개선된다" 며 PRP지방이식 시술받은 이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2차 지방이식시술에 대해서 정우철 원장은 "채취한 지방을 바로 사용하는 1차 지방이식과 달리 2차 이후 시술부터는 1차 시술 시에 채취한 지방을 보관한 후 사용하게 된다. 이때부터 생착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지방보관 온도이다. -60~-70도 사이의 냉동온도를 유지하여 지방을 보관하는 생체조직 보관용 냉동고를 통해, 2차 시술 시에도 생착률 높은 지방세포를 이식받을 수 있다.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된 자가지방을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생착률을 높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고 말했다.

지방이식은 전문의의 노하우에 따라 생착률이나 모양에 차이가 크다. 지방이식 비용만을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자세보다는 해당 수술에 대해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채취한 지방을 보관하는 생체조직 보관용 냉동고 시스템을 잘 갖춰진 곳에서 수술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과한 욕심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적당한 지방을 이식 받아야 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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