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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무려 90%,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치료하던 현지 의사도 숨져
WHO에 따르면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 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50여 명은 사망했다고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높은 치사율 때문에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어 먼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 될 경우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ㆍ관절통과 더불어 체온이 갑자기 올라가게 된다. 호흡기나 위장관에서 심한 출혈이 나타나며 보통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발견 지역이 에볼라강 주변이어서 '에볼라'라는 이름이 붙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라이베리아 정부는 27일 2개의 공항·검문소를 제외한 국경을 폐쇄했고 기니와 인접한 세네갈 역시 국경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가 있나요?",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방법을 막을 수는 없나요?", "에볼라 바이러스, 치사율이 너무 높네요", "에볼라 바이러스, 심지어 의사까지 걸린다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