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660명 사망자 발생…"치사률 90%, 치료제도 전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29 16:46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에볼라 바이러스

서아프리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에서 '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1200여 명 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 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50여 명은 사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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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는 높은 치사율 때문에 '죽음의 바이러스'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어 먼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별한 대책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직접 접촉이 가장 큰 감염 원인이기 때문에, 비누와 소독제 세정제를 항시 사용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시신은 만지지 않아야 한다.

감염 시 잠복기 1주일을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ㆍ관절통을 겪는다. 체온이 갑자기 올라가거나 호흡기 주변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한다고 알려진 치명적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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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발견 지역이 에볼라강 주변이어서 '에볼라'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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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라이베리아 정부는 27일 2개의 공항·검문소를 제외한 국경을 폐쇄했고 기니와 인접한 세네갈 역시 국경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에 네티즌들은 "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다는 게 더 무서워", "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막아야하는데 방법이 있나?", "

에볼라 바이러스, 진짜 무서운 바이러스", "

에볼라 바이러스, 진짜 무섭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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