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가 피크를 만났다. 대부분 이번 주를 전후해 바캉스를 떠난다. 특히 아이들 방학-학원 스케줄에 맞추다 보면 택일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 유명 피서지에서 사람 구경을 실컷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마침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호젓한 '여름방학 체험 여행지'를 묶어 선보였다. "야!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출발! 모둠 체험여행" 이라는 테마로 추천한 여행지로는 '산, 계곡, 농촌에서 신나게 놀자! 가평 체험 마을(경기 가평)', '책으로 꿈꾸는 도시, 파주출판도시 체험(경기 파주)', '무더위마저 훌훌 날리는 완주의 체험마을(전북 완주)', '뗏목 타고 피라미 잡으며 더위를 이기는 사천 농촌 체험 마을(경남 사천)', '바다, 흙, 바람… 자연 체험 여행의 보물 창고, 영덕(경북 영덕)', '한반도의 중심에서 즐기는 알뜰한 여름방학, 충주 탄금호 수상레포츠 레저체험 아카데미 외(충북 충주)', '캠핑과 승마, 골프까지 한 번에! 서산 삼원레저타운 외(충남 서산)', '안전과 지질, 태백의 상징을 체험하다(강원 태백)' 등 8개 지역이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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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꿈꾸는 도시, 파주출판도시 체험(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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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계곡, 농촌에서 신나게 놀자! 가평 체험 마을(경기도 가평군 북면 가화로 · 산내들체험마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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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은 수도권에서 강원도 심산유곡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곳이다. 산, 강, 계곡을 품은 아름다운 자연과 신나는 체험거리가 가득한 여행지다. 그중 산내들체험마을, 초롱이둥지마을, 반딧불마을 등에 마련된 여름 프로그램은 10가지가 넘는다. 색다른 프로그램을 기대한다면 산내들체험마을이 제격이다.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짚라인, 승마, 사륜 오토바이, 물놀이 등 레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가평군 최남단의 초롱이둥지마을에 가면 편백 숲에서 삼림욕하며 나무의 기운을 받고, 숲을 배울 수 있다. 반딧불마을에는 옥수수 따기, 쇠여물 주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이 마련돼 있다. 가평에 가면 명지계곡에서 탁족을 즐기며 더위를 쫓고, 쁘띠프랑스에서 유럽의 향기를 느끼고, 산속 호명호수에서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가 있다. 산내들체험마을(031-582-5041), 초롱이둥지마을(031-584-9959), 반딧불마을(031-585-8556)
무더위마저 훌훌 날리는 완주의 체험 마을(전북 완주군 구이면 장파길· 안덕마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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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흙, 바람… 자연 체험 여행의 보물 창고, 영덕 (경북 영덕군 축산면 차유길· 차유어촌체험마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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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타고 피라미 잡으며 더위를 이기는 사천 농촌 체험 마을(경남 사천시 곤양면 상정마을길· 비봉내마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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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지질, 태백의 상징을 체험하다(강원도 태백시 평화길· 365세이프타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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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중심에서 즐기는 알뜰한 여름방학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탄금호 수상레포츠 레저체험 아카데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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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승마, 골프까지 한 번에! 서산 삼원레저타운 등(충남 서산시 팔봉면 진장서낭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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