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을 다니며 공부를 하는 이른바 '샐러던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출 비용은 월 평균 1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은 56.4%, 일반구직자들은 51.5%의 경험이 있었으며 퇴직자들도 48.3%가 수강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최근 1년 학원을 수강했던 이유는 '스펙 향상을 위해서'가 45.2%로 1위에 올랐고, '취업이직 준비'가 2위(26.1%)에 올라 자기계발과 구직활동을 위해 교육을 받는 경험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회사 업무역량 향상'(18.3%), '취미 활동'(6.1%), '노후 준비'(4.3%) 순이었다.
뒤이어 '컴퓨터 활용'(13.1%), '업무 관련 교육'(8.9%), '기타'(6.5%) 등이 있었다.
또 직장인들이 교육 수강에 지출하는 비용은 월 평균 '16만 97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분포로는 '15만~20만원 미만'이 20.9%로 가장 많았고 '5만원 미만'(20%)이 근소하게 뒤를 이었으며, '10만~15만원 미만'(18.3%), '30만원 이상'(16.5%), '5만~10만원 미만'(12.2%), 20만~30만원 미만'(11.3%) 순이었다.
퇴직자의 경우에는 교육에 드는 월 평균비용이 20만7700원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이 19만5100원, 일반구직자가 18만5400원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