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한진그룹은 26일 조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정부와 체육계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2009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지내며 올림필 유치 활동에 나섰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2011년 더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총회 당시 직접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