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항공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의 국내 여객 분담률이 5년만에 절반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5.3%)과 유럽(13.6%), 동아시아(9.9%) 노선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항공사 점유율은 63.9%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52.3%, 저비용항공사는 11.6%를 기록했다.
국내여객 수는 2009년 859만명에서 올 상반기 1165만명을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595만명을 수송해 5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저비용항공사는 11.5% 증가한 570만명을 수송, 49%의 시장을 점유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이 2009년 23.3%에서 절반 가까이로 급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